카제박 작가 2025 AIA SPURS 작품 속 손흥민과 조우 현실로 이루어져 Dreams come true
2025.09.06. | 윤선재 기자

[ 카제박 (KAZE PARK) 작가 “2025 AIA SPURS” 가로형 | 사진제공 : NS7 (Neutron Studio 7) ]
카제박(KAZE PARK) 작가는 디지털 아티스트로 현재 스포츠 선수들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 많은 스포츠 스타들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더라도 현실에서 작품속의 주인공을 만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자신이 늘 갈망하고 현재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만난다는 것은 더욱 더 그러하다.
최근 카제박(KAZE PARK) 작가는 다른 때 보다 더 의미가 깊은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 대형 작품 ‘SONNY(쏘니-손흥민선수 애칭) 우승을 향해’와 같이이 직접 영국으로 함께 떠나 본 긴 여정을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들어 보고자 한다.
- 이번 프로젝트의 내용과 참가배경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 작품 ‘SONNY(쏘니-손흥민선수 애칭) 우승을 향해’ 입니다. 작품 타이틀은 2025 AIA SPURS로 2가지(가로/세로)버젼으로 우승 기원과 우승을 한 후 기념작품으로 완성 된 프로젝트 입니다.
스포츠 아티스트로 10년 넘게 작품을 만들어오며 꿈꾸던 일중에 하나가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작품을 원없이 만들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선수들과 경기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가장 큰 영감으로 다가왔던 선수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였고, 축구에서는 박지성 선수와 이영표 선수였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해버지로 포문을 열고 레전드 선수로 은퇴를 했을 당시 정말 큰 고마움과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매일 나의 새벽을 책임져준 고마운 선수이자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나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강인한 체력과 스피드, 센스까지 겸비한 보석같은 선수였습니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손흥민 선수의 경기에서 영감을 받았을 때 작품으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2024년 토트넘 홋스퍼의 메인 후원사인 AIA생명 팬아트전시에 손흥민 선수 작품이 선정되며 전시를 한 작품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후 더욱 큰 그림에 대한 구상을 했었고, 대형 작품을 만들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5년 AIA생명의 캠페인 팬크리에이터2에 신체적 건강부분에 참여하면서 대형 작품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카제박 (KAZE PARK) 작가 “2025 AIA SPURS” 세로형 | 사진제공 : NS7 (Neutron Studio 7) ]
- 작품을 만들 때 마음가짐이나 목표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이 작품을 처음 마주하고 만들겠다는 목표를 정하였을 때 한 가지 분명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이 작품을 보고 우승에 대한 한국의 팬들과 저의 바람이 담긴 작품의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랬습니다.
작품은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과 래비 회장, 포스테코글루 감독, 캡틴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담겨진 작품입니다. 그리고 배경에는 토트넘의 상징인 닭과 영국의 상징인 사자가 함께 표현되어져 있습니다. 영국 축구에서 토트넘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함께 담고자 상징적 의미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수 한명 한명의 에너지가 담겨질 수 있도록 시그니쳐 포즈 및 가장 멋있었던 장면을 선별하여 작품에 구성하였습니다. 작품은 구상 시간 포함 총 450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실제 사이즈는 10m의 해상도의 초대형 작품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작품의 사이즈가 50000px이라는 사이즈는 그래픽을 작업하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큰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만큼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이룬 업적과 노력이 올해 멋진 우승이라는 결과로 나오기를 염원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2025년 우리가 알고 있듯 토트넘 홋스퍼는 17년의 무관을 깨고 우승을 하였습니다. 우승을 염원하는 작품(가로형)과 우승을 기념하는 작품(세로형) 모두를 작업하는 것은 제 인생에서도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입니다.

[ AIA생명 단체사진 | 자료출처 : AIA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 축구의 본고장 영국에 도착했을 때의 감회는?
영국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매번 TV로만 새벽에 보던 축구 경기를 실제로 보게 된다는 설레임이 정말 컸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토트넘 , 리버플, 아스날, 맨시티, 맨유, 첼시 등등 빅클럽들이 있는 곳이다보니 너무난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영국은 어릴 때 사탕이나 과자, 장난감으로 접하는 정도였지 그 외에 직접 가보지를 못했기에 가기전에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는 대영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를 관람을 했던 경험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아티스트이기에 예술가의 발자취를 찾거나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 카제박(KAZE PARK) 작가와 유튜버 띱(Deep) 토토넘 스타디움 VIP 박스에서 | 자료출처 : AIA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
- TV로만 보던 스타디움을 실제로 본 소감은 그리고 가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가장 좋았던 기억은 당연히 축구 경기를 직관했던 경험이었습니다. AIA생명과 함께 토트넘 스타디움 VIP 박스에서 리그 직관을 보았고, 유로파리그 8강 전을 영국에서 직접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경기와는 정말 다른 부분이 경기장의 규모로 6만2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토트넘 스타디움의 웅장함은 말로 표현이 힘들 정도로 멋졌습니다.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으로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 또한 너무 멋진 디자인이었습니다.

[ 팬 크리에이터들의 이름이 경기장 배너를 통해 전해지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 되었다. | 자료출처 : AIA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
그리고 스토어가 1층과 지하 1층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구조였는데 손흥민 선수 굿즈가 70%는 차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만 하더라고 쇼핑을 하고 정신차리니 40만원 정도의 쇼핑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만큼 굿즈가 예쁘고 손흥민 선수가 잘 어울려서 안 살수가 없었습니다.
경기장 최상단에 토트넘 홋스퍼 로고에 있는 닭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있으며 이 곳에 올라가 경기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직접 걸어서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안전장비와 교육을 받고 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 도시의 전경과 함께 스타디움 경기장 외부/내부의 규모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가시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팬들과 함께 소리치고 경기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신기했던 부분으로는 경기장 내에 양조장 처럼 맥주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이 맛이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그 외에도 콜라와 같은 음료도 팔아서 기분 좋은 경기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카제박(KAZE PARK) 작가가 손흥민 선수와 함께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 : NS7 (Neutron Studio 7) ]
- 현재 최고의 축구스타이자 늘 갈망하던 손흥민 선수를 만난 소감을 표현한다면?
처음 만났을 때가 AIA 생명 본사에서 ‘커피 왔습니다~ ‘ 하고 회의장으로 들어올 때 였습니다. (AIA생명 팬크리에이터2-2.3화 영상) 그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처음에는 “커피를 들고온 직원이 손흥민 선수를 엄청 닮았구나. 직원이 이렇게 닮기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된거죠. 손흥민 선수라는 것이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뇌정지가 왔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날 AIA생명의 어떤 직원분도 손흥민 선수가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더 많이 놀랬어요.

[ 손흥민 선수가 팬 크리에이터들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자료출처 : AIA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
직접 만났을 때 너무 기뻐서 좋아하다가 안았던 기억이 있어요. 손흥민 선수 같은 대스타는 함부로 손을 대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기쁘고 놀란 나머지 그런 사실도 망각한거죠. 다행히 손흥민 선수께서 잘 받아주고 악수도 해주어서 아직도 그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 앞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작품을 만든 의미와 가치에 대해 제 생각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답을 해주었죠. 아마 스포츠 아티스트로써 가장 영광스럽고 기쁜 순간이 아니었나싶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10년 동안 작업하며 만나면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을 하였어요. “토트넘 홋스퍼에 10년간 있었고 캡틴으로도 있었는데 어느 인터뷰나 대화에서도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혹시 그 꿈이 토트넘에 있는 동안의 우승에 대한 것인지 궁금하였다.” 하고 질문을 드렸고, 자신의 꿈을 누군가는 우승을 하여 이루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아직도 자신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고 아직도 이룰 꿈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선수는 자신이 바라보는 꿈에 대한 목표도 훨씬 먼 곳을 보고 달려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고 자신만의 길을 지금까지 묵묵히 걸어온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를 본능적으로 이해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꿈이라는 것은 자신의 마음 속에서 빛이 가장 강하게 빛날 수 있도록 다듬는 것이 모든 여정의 이유이기에 손흥민 선수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잘 물어보았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상으로 보던 모습보다 더 잘 생겼습니다. 굉장히 잘 생겨서 너무 놀랐어요. 축구를 잘 해서 인기가 많은 건 당연하지만 그림으로 그렸던 모습보다 더 잘 생겨서 놀랬어요. (보통 그림이 더 잘 생기게 나오거든요. 손흥민 선수는 반대였어요)

[ 카제박(KAZE PARK)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하여 손흥민 선수에게 직접 설명을 하고 있다 | 자료출처 : AIA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
- 스포츠를 주제로 그 주인공들을 많이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작품 속 주인공을 직접 만난다는건 어떤 느낌인가?
꿈을 이루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어요. 항상 꿈을 꾸고 상상하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진 것이죠.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나 연예인을 만났을 때 좋아하는 모습이 이해가 갔어요. 저는 스포츠 선수를 만나면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하물며 그 선수가 제가 좋아하고 작품으로 그렸던 사람이라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노력을 알고,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알기에 마음이 더 크게 동화되었다고 생각을 해요.

[ 카제박(KAZE PARK) 작가의 손흥민 선수 작품들 중에서 | 사진제공 : NS7 (Neutron Studio 7) ]
손흥민 선수가 특별했던 이유가 있어요. 박지성 선수가 저의 20~30대 추억을 책임져줬다면 손흥민 선수는 30~40대의 추억을 만들어준 선수에요. 10년을 넘게 봐오면서 하루하루 경기 때마다 응원하고 새벽에 좋았다가 슬펐다가 분노했다가를 반복했던 무수한 추억들이 고스란히 기억에 있어요. 그렇기에 만났을 때 오만가지 감정이 교차되어 작품으로 표현할 때와는 또 다른 경험과 표현이 나왔어요. 그런 추억을 가진 선수를 작품으로 만들고 그 작품을 선보이고 만나서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기도 하며 영광스러운 대단한 추억이죠.
아직도 그 때의 기분이 너무 생생해서 그림 그리다가 에너지를 얻고 싶으면 사진과 영상을 돌려봅니다.

[ 카제박(KAZE PARK) 작가와 유튜버 띱(Deep) | 사진제공 : NS7 (Neutron Studio 7) ]
- 영국에서 새롭게 생긴 추억이 있다면 어떤 추억이 생겼는지?
새롭게 생긴 추억으로는 195만 유튜버 띱(Deep)을 만났다는 점이 너무나 즐거웠던 추억으로 기억에 남아요. 태용, 혁준, 규남님 3명의 한국의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 입니다. 아내와 함께 재밌게 보던 유튜브 콘텐츠가 띱이였고 AIA 영국투어에서 만나게 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너무 재밌었던 부분은 콘텐츠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띱은 무해한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는 콘텐츠로 현실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상황을 재현하고 그 속에서 감동적인 장면과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콘텐츠가 매력적이죠. 그리고 연애의 설레임을 멋지게 연출하여 첫 사랑의 향수나 연애하기 전 과정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대표적인 콘텐츠입니다.
띱과 함께 손흥민 선수를 만나기까지의 영상을 함께 촬영하고 영국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든 것이 처음 경험해보는 추억이라 너무 즐거운 일이었다. 내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이나 영국에서 함께 투어했던 모습이 띱 채널에도 소개되기도 하여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 카제박(KAZE PARK) 작가가 영국 토토넘 스타디움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해 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 : NS7 (Neutron Studio 7) ]
-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고 결과물을 보았을 때 남다른 소감이 있을것 같다.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번 ‘SONNY(쏘니-손흥민선수 애칭) 우승을 향해’ 프로젝트 ‘2025 AIA SPURS’ 작품은 2가지의 시리지 작품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제작의 과정도 AIA생명과 함께 만들며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에 대한 염원을 담은 작품으로 시작을 하였어요. 그리고 유로파리그 최종 우승을 할 때가 세로형 작품이 만들어져 특별히 작품에 우승컵이 함께 표현된 작품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승을 염원하는 작품은 영국의 토트넘 스타디움 잔디밭에 전시를 하고 구단에 직접 전달되었습니다. 이것도 대단한 추억인데 저의 생각과 에너지가 조금이라도 전달이 되어 우승에 다가서면 좋겠다는 마음과 바람이 세로형 작품에서 최종적으로 온전히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2025년 우승구단이 되어 17년 무관의 역사의 고리를 부셔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당당히 손흥민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작품을 시작할 때도 상상하지 못하였고, 한 편의 드라마처럼 우승 작품까지 가치와 의미를 온전히 가질 수 있게 되어 제 평생의 최고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 카제박(KAZE PARK) 작가 작품에 손흥민 선수가 친필 사인을 하였다 | 사진제공 : NS7 (Neutron Studio 7) ]
그리고 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기념 작품에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친필 싸인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세계 최초로 유일한 손흥민 선수 친필싸인 우승 기념작품이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우승 1달 후 미국 LAFC로 이적하였기에 우승 기념 작품을 그린 작가도 없고 손흥민 선수를 만나 친필 싸인을 작품에 받은 작가도 제가 유일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대단한 일이고 그 동안의 여정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알고 작품으로 그려온 10년이 넘는 시간과 AIA생명과 함께 1년 가까이 준비한 캠페인, 손흥민 선수를 만나 작품을 전하고 제 생각과 에너지를 전달하며 나눈 이야기와 추억, 작품에 친필 사인까지 이 모든 것이 절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진심을 담은 작품과 마음은 언제 빛날지는 몰라도 언젠가 전해질 수 있다’ 라는 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진심을 담은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며 스포츠 선수분들과 대중분들과도 소통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새롭게 선보여질 저의 작품과 프로젝트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올해는 AI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간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수많은 분야에서 SF영화에서나 보았던 내용들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런 만큼 인간의 노동력이 AI를 활용한 기술 등과 비교 되면서 기존의 가치들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특히 카제박(KAZE PARK) 작가와 같은 디지털아티스트 처럼 컴퓨터를 활용한 분야는 그 변화가 더 뚜렷하다.
이번 카제박(KAZE PARK) 작가의 프로젝트의 과정에서 대형 작품 ‘SONNY(쏘니-손흥민선수 애칭) 우승을 향해’의 제작시간이 450여 시간이 들었다. 이것은 작가가 그 만큼 창작에 대한 깊은 고뇌와 인내의 시간이 길었고 작품에 대한 열정과 자기 희생을 수치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다.
이런 부분은 우리가 인간의 창조 및 노동을 평가함에 있어 AI의 빠르고 정밀한 작업을 쫓아갈 수 없을지라도 인간만이 가진 무언가를 다르게 느끼고 높게 평가하게 되는 AI와는 다른 점이라 여겨진다.
카제박(KAZE PARK) 작가의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내용의 그림을 그려 왔으며 다른 팬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스포츠 스타를 만나 볼 기회를 늘 갈망했다.
그런 그에게 어느 순간 자신의 작품 속 주인공이 눈 앞에서 현실이 되어 나타난 순간을 이번 “AIA생명 팬크리에이터 시즌2”를 통해 맞이 하게 되었다.
일에 있어서는 프로의 모습으로 또 꿈에 있어서는 어린 아이와 같은 천진함을 보여준 카제박(KAZE PARK) 작가의 이번 프로젝트는 그의 노력이 보상 받는 인간미 넘치는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
윤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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