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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링킷 3.0 펌웨어 OTA 업데이트 되다.

2022.03.13.  |  윤선재 기자

 

카링킷3.0 카플레이 무선어댑터가 OTA를 통한 펌웨어 업데이터가 진행 되었다.

특별한 앱(App)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펌웨어 업데이터에 관한 푸쉬 알람은 받을 수 없었다. 우연히 한 번씩 접속해 보는 카링킷3.0 셋팅 화면에 접속하면서 알게되어 OTA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22.02.17.자로 OTA (ver.2022.01.24. 1093)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이 된다. 수시로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있었는데 버전의 날짜에 비해 업데이트 되는 시간은 조금 느린것 같다.

자체 앱이 없고 푸쉬 알람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어디서 구입했든 카링킷3.0을 사용중인 사용자들 중에는 아직 업데이트 내용을 모르고 있는 사용자들도 있을 것 같다.

업데이트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잠시 기다리다 보면 어느 순간 업데이트 되면서 카링킷3.0의 화면에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웹페이지에서 변화된 메뉴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 과정과 기본설정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외관상 많은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 UI의 변경이 모든 변화를 보여주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 정도이다.

 

업데이트 화면에 차종과 년식 등 차량정보도 입력하게 되어 있고 접속을 위해 다중으로 등록된 아이폰의 목록, 부팅방식과 미디어 딜레이 등 여러가지 설정화면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또 달라진 점이라면 한가지 설정을 바뀔 때마다 카링킷3.0이 리부팅 된다. 이 부분은 안정적인 변경내용 반영과 기기의 리프레쉬를 위해 좋기는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번거롭기도 하다.

 

 

부팅속도가 조금은 빨라진 듯한데, 체감되는 부팅속도가 더 빨라지거나 하지는 않아 보인다.

데이터전송은 좀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화면전환과 네비게이션의 인식 등 조금은 더 나아 보인다.

갑자기 네비게이션이 먹통이 되거나 GPS 수신 속도가 느려지거나 네비게이션이 실제와 차이가 생기는 현상 등이 생긴 것에 비하면 업데이트 이후 며칠 사용 중에 그 동안의 문제점을 조금 해결해 보려는 노력을 확인 할 수 있다.

분명 속도 향상은 보인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제일 바라던 동영상 시청시 음성 딜레이 현상은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중국산 제품이라 제품 자체에 대한 신뢰가 잘 가지 않았지만 한 번씩 업데이트가 진행 되면서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유혹은 버릴 수 없었고 호기심과 편안함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고 기능 해선을 해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게 만든다.

물건을 팔기만 하고 그냥 버리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되었는데, 조금이라도 기능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 제품을 계속 해보기로 했다.

 

 

아이폰의 종류나 블루투스 와이파이의 안정성도 연관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아이폰7플러스에서 아이폰 13 Pro 로 스마트폰을 바꾸어 사용하면서 속도가 조금 더 향상되는 모습을 보인다. 확실히 구형 모델 보다 신형의 아이폰이 좀 더 안정성을 보이거나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가 안정적인 모델이 카링킷3.0과의 연결이 안정적이라 여겨진다.

앞으로 몇 가지 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의 설명서에는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USB선을 꼭 쓰라고 되어 있는데, USB선이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보통의 선보다 짧은데는 이유가 있을 듯 하다. 아마 선의 길이가 전력과 데이터 전송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면 보다 더 비싸고 속도가 빠른 USB 연결선을 사용하면 어떨지 실험을 해보고 다음 기사를 이어 가겠다.

 

 

[올댓모터스_카링킷3.0 OTA 업데이트 영상  |  촬영/편집 : 윤선재 기자 ]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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