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뭉클하고 따뜻한 가족 코미디 연극 “헬로싼타”

2024/12/19 윤선재 기자

2024년 창단 13주년을 맞이한 극단 ‘집안싸움’(대표:이준석)이 올겨울 한해를 마무리를 함께 할 가족 코미디 연극 ‘헬로싼타’를 오는 12월18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 올리며 관객을 맞이한다.

연극 ‘헬로싼타’는 싼타, 루돌프 같은 등장인물이 세대간 받아들였던 방식과 그 인식이 다른 만큼 연극 속의 가족구성원이 가지는 세대간 갈등 모습을 관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을 등장 시켜 이해하기 쉽게 접근한다.

일에 빠져 사는 아버지를 원망하며 방황하던 한강은 가업을 이어가 달라는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의 유언과 세상살이에 찌든 어릴적 친구 루돌프를 다시 만나 그의 설득으로 집으로 돌아가 ‘헬로싼타’라는 수제 장난감 회사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며 일을 하게 되면서 추운 겨울 세상 모두에게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내용을 전달한다.

연극 ‘헬로싼타’에는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춤, 개인기 등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끼를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이며 연극에 더 깊게 빠져들게 하고 추첨을 통해 선물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극 ‘2인실’과 ‘무간도’의 연출로 뜨거운 호평 속에 평단의 주목을 받은 이준석 연출은 “이번 작품은 연말연시 모두 웃자고 만들었다”며 무겁지 않은 내용인 만큼 관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크리스마스 정신의 기쁨, 평화, 선의와 실천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니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저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이며 인물 간의 우여곡절을 통해 화목한 가정의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이란 무엇인지? 가족간 갈등은 어떻게 해소되고 가족의 사랑은 어떻게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는지 그 이야기를 보여줄 연극 “헬로싼타”는 김욱, 김성민, 이현수, 권재인, 권성욱, 김희원, 이정현 배우가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따뜻하고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극 “헬로싼타”
공연기간 : 2024.12.18. – 2025.01.05.
장 소 :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공연시간 : 화-금 오후 7시30분 / 토,일,휴일 오후 3시, 6시 / 12월24, 25일 4시, 7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