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불스원” 써도 될까?

2021.11.27.  |  윤선재 기자

[ 다이소에 진열 되어 있는 다이소 불스원 | 사진 : 윤선재 기자 ]

다이소 많이 가시죠?
최근 기자는 다이소의 자동차 용품 코너에서 “불스원”이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다.
“불스원샷”이 아니라 “불스원”이라고 쓰여 있어서 비슷한 이름의 제품인가 하고 살펴보니 불스원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나오고 홈페이지 주소도 불스원으로 나와 있었다.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불스원”이 불스원샷을 만드는 회사의 제품인지 확실하지 않아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일단 먼저 하나 구입을 하여 사용해 보기로 하였다. 크게 문제 되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불스원 회사에 인터넷을 통하여 궁금증을 문의해보기로 하였다.
불스원에 QnA에 문의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인증까지 거쳐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지만, 회사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였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지 않아 다이소용 불스원과 불스원샷의 차이점에 대한 답변이 도착하였다.

그 답변은 아래와 같다.

『문의주신 다이소용 엔진세정제의 경우, 일반 ‘불스원샷 스탠다드 500ml’ 제품 대비 세정력이 40% 수준의 제품이며, 용량이 330ml이므로 2,000km 마다 1병씩 넣어주셔야 엔진 세정의 효과가 적절하게 나타나는 제품입니다.

엔진세정제로서의 용도는 동일하나 용량과 성분 함량의 차이로 인해 효과적 차이가 있으므로 강력한 엔진 세정력으로 엔진 관리를 원하신다면 ‘불스원샷’을 추천드리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엔진관리를 원하신다면 다이소용 엔진세정제를 추천해 드립니다.』

즉, 답변의 내용에 따르면 제품을 다양화 하여 가격과 성능 별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겠다는 의미로 보였다

이렇게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불스원 제품은 불스원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 맞으며 이렇게 궁금증은 해결 되었다.

기자처럼 의구심이 드는 분들은 그냥 마음 놓고 다이소용 불스원을 사용하여도 별문제 없어 보이며 기자도 현재 400Km이상 운행 중이지만 큰 이상은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 볼게 있다. 매 2,000 킬로미터 마다 5,000원을 주고 “불스원샷” 성능의 40% 밖에 되지 않는 “불스원”을 사용하는 거시 과연 경제적인 것인지…

아니면 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불스원샷”을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인 것인지 이것은 소비자에 따라 계산을 해보고 어떤 것이 더 나은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평가될 것이다.

지금까지 다이소 불스원을 직접 이용해 본 기자의 경험을 알려드렸다.

기사에 사용된 “다이소 불스원”과 “불스원샷”은 올댓모터스에서 직접 구입 하였습니다.

[ “다이소 불스원”과 “불스원샷”의 차이 점을 설명하고 있다. | 촬영/편집 윤선재 기자 ]

윤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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