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프라이드 베타

2022.02.05. | 윤선재 기자

1990년대의 국민차 기아의 프라이드 모델들 가운데 세단형으로 만들어졌던 프라이드 베타가 2022년 어느날 우연히 길에 세워진 것을 보고 차주의 허락하에 간단히 촬영을 하였다.

리스토어를 했는지 부품들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엔진 소리도 괜찮고 실내 재장제 들도 거의 그대로인 것으로 보였다. 도장은 말끔히 새로한 것은 분명하다.

기자도 프라이드 베타를 타고 다닌적 있지만, 잔고장 없고 연비 좋고 특히 여름에 에어컨은 너무 시원했다. 운전을 배우고 다니던 시절 나름 Fun Drive 했던 귀여운 국민차로 그리고 나의 애마로 기억된다.

후기형으로 보이는 거의 30년이 다 되어 가는 자동차를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관리 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눈 앞에서 올드카를 만난 것 만으로도 재미가 있었던 시간이다.

[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1990년대의 프라이트 베타 후기형 | 사진 : 윤선재 기자 ]

윤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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