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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윤선재 기자

2019.03.08.  |  윤선재 기자

 

[출처 : 서울모터쇼 홈페이지] 
 
 
2019 서울모터쇼가 2019.03.29~2019.04.07. 10일 동안 일산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Sustainable, Connected, Mobility”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고 미래비전을 제시 할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6개 업체와 14개의 수입차 업체 등 모두 20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테슬라가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100여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시 차량 중에는 이미 도로위에서 보고 있는 차종들도 있지만 최초 공개되는 차량과 신차 및 컨셉트 카 등이 기존의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함과 멋진 볼거리를 선사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 홀수해에 열리는 서울모터쇼는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를 시작으로 벌써 12회째가 됩니다.
 
자동차 마니아들 부터 일반 관객 특히 최근들어 가족단위 관객들이 새로운 관람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매 회 반복 될수록 행사의 규모나 내용이 관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 모터쇼가 그 이름 처럼 보여 주어야 하는 내용을 다 담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는 참가했던 신차 등의 차량이 국내에서 볼 수 없을 때는 서울모터쇼의 위상이 아직 세계 자동차 업계에 생각만큼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운 부분을 드러내 보이기도 합니다. (예로 페라리, 람보르기니, 볼보, 타이어 업체 등이 있겠습니다.)
 
여러가지 모자라는 점이 있기도 하지만 2년에 한번 킨텍스에서 열리는 큰 행사인 만큼 수십만 명의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2017년에는 약 61만여명이 방문 하였습니다.
 
추억 할 수 있는 사진들과 한꺼번에 국내외의 수많은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자동차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겐 대리만족과 눈을 호강시킬 수 있는 큰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모터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멋진 자동차와 함께 주목을 받는 “모델”(레이싱모델)들 입니다.
 
자동차와 컨셉을 맞추어 자신들의 미모를 한껏 뽐내는 모델들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전문사진작가 부터 아마추어나 일반 관람객들 또한 DSLR과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최근 이런 모터쇼에서도 여성의 성상품화나 기타의 문제 지적에 모델들의 출연을 줄여나가는 추세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관련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나오는 모델들이 축소된 듯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업체마다 아직 확실한 결정이 다 나온 것은 아니지만 행사전 부스별 출연자 리스트를 보게되면 더 정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새로운 연료를 통하여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자율주행 및 5G통신을 이용한 차량통제 등  지난 1~2년간의 세계 자동차 트랜드의 변화를 눈으로 직접보며 체험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화사한 봄 기운에 황사가 걷힌 맑고 푸른 하늘 아래의 멋진 2019 서울모터쇼를 기대하며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좋을것 같습니다.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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