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enz) EQ 팝업스토어
2019.09.15. | 윤선재 기자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벤츠 팝업스토어 / 사진 : 윤선재 기자]
명절연휴 들뜬 마음으로 고향으로 내려갈 차표를 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던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의 모습….고속도로 요금소 조차 언제 뚫릴지 몰라 답답하게 차 안에서 기다리던 모습.
사실 그리 오래된 이야기도 아니지만, 요즘 같은 교통과 통신이 빠르게 발전하는 세대에는 먼 옛날 기록영상의 이야기 같기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대를 거듭하며 사회구조의 변화 등 추석과 같은 명절의 의미도 조금씩 변화를 맞게 되는데요.
어딜가도 사람들로 붐비게 되는 추석연휴. 연휴의 여유로움을 여행으로도 누릴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한 장소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각자의 즐거움을 찾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들리게 된 여주의 프리미엄아울렛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였는데요. 추석 다음 날 쇼핑몰의 모습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된 가족들이나 주변 거주자들의 방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벤츠 팝업스토어 / 사진 : 윤선재 기자]
가족, 연인들의 나들이 길목이 된 아울렛의 EAST LOW STREET 시원한 분수대 앞에 오늘 이 곳에 온 목적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벤츠의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곳입니다.
푸른빛의 EQ 브랜드를 강조하며 앞으로 벤츠가 가고자 하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안내해 주듯 팝업스토어에는 벤츠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GLC 350e 와 C 350e 모델이 지나가는 수 많은 인파들 속에서 주목을 받고 있었습니다.
벤츠는 EQ(Electric Inteligence)라는 개념을 토대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새로운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으며 EQ는 단순한 라인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주행의 즐거움과 안정성 등 벤츠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 탄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벤츠에게는 앞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인정받아야만 할 상당 부분이 바로 EQ로 대변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있습니다.
해당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GLC 350e와 C350e는 다른 벤츠들과 특별히 다를 것 없어 보였지만 EQ라는 생소한 두 글자가 벤츠에서도 “전기차?”라는 궁금증을 낳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 쇼핑객들이 많았던 그 날의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남녀노소 각자의 차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하며 탑승이 자유로웠던 만큼 실내공간과 트렁크 등 자신들의 실사용 영역에서의 효용성을 검증하듯 보였습니다.
[전시된 벤츠 C350e를 살펴보는 모습 / 사진 : 윤선재 기자]
[전시된 벤츠 GLC 350e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 : 윤선재 기자]
한꺼번에 몰리는 인파로 인하여 staff가 질문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기도 힘든 모습이였는데요.
차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도 벤츠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가진 프리미엄은 스토어 앞에 전시된 악세사리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악세사리류 / 사진 : 윤선재 기자]
세 꼭지 별모양의 벤츠의 로고는 열쇠고리 하나라도 가지는 사람에게 특별함을 선사해 주고 있었습니다.
[팝업스토어 안쪽의 캘리그라피를 체험 할 수 있는 장소 / 사진 : 윤선재 기자]
자동차 전시와 함게 진행된 캘리그라피(작가:김명희) 체험은 추석 명설에 맞춰 좋은 글과 직접 그려넣은 그림으로 힐링의 시간도 함께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벤츠 EQ.
마차에서 증기기관으로 운송수단의 변경이 인류의 삶의 질과 속도를 바꾸어 놓았듯.
EQ라는 로고를 생각할 때, 내연기관과 전기차로 그 변화를 이끄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유난히 많은 인파가 몰렸던 이번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만나 본 벤츠 팝업스토어는 오는 9/22(일)까지 이어집니다.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