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Hot Clip뮤지컬/연극전시/공연/행사Cultures & Shows

오초희 배우의 아름다운 도약

2019.07.20.  |  윤선재 기자

 

[“발칙한 로맨스”(좌/중)와 “망원동 브라더스”(우)에서 열연중인 배우 오초희]
 
 
TV에 보이는 방송인이 어느 순간부터 잘 보이지 않게 되면 이제 인기가 식어서 나오질 않는다던가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많이 생각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수 많은 연기자나 가수 등 많은 방송인들은 다음 단계를 위하여 나름대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자신을 다듬는 시간을 가집니다. 무언가를 배우기도 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고 또 다음에 캐스팅이 될 때까지 당장 먹고 살길을 찾아 열심히 다른 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이 대중에게 알려진 경우 좀 더 조심스러운 것도 있지만, 직업이나 상황이 그러할 뿐 사람 살아가는 모습은 지금의 나와 내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간에는 같은 듯 다른 분야에서 자기개발의 기회를 갖고 있는 배우 오초희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오초희 배우도 여러 TV 드라마, 시트콤 및 영화 등에 출연을 하면서 나름대로 자신만의 연기나 스타일이 갖춰줬을 법도 한데요. 그럼에도 연기자로서 스스로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하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는 굳은 의지로 대학로의 연극무대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새로운 분야에서 새롭게 시작된 도전에 앞서 낮은 자세로 배움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 연극 “발칙한 로맨스”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연기를 펼치는 배우 오초희] 
 
 
지난 2018. 04. 25 부터 JTN아트홀 2관에서 시작된 연극 “발칙한 로맨스”의 “한병자”역으로 그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연습량에 힘들고 지친 것도 있었지만 첫무대에 대한 두려움은 이제 지난 7월 18일 자신의 마지막 공연을 무사히 마침으로써 배우로서의 배움의 한 과정을 잘 해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공연 때 자신도 모르게 손도 떨리고 두려움도 많았지만, 두 달이 지난 자신의 마지막 공연에서 보여 준 배우 오초희의 연기는 지금까지 TV모니터에서 보여진 모습만으로는 상상 할 수 없는 자신의 진짜 매력을 무대 위에서 에너지 넘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를 한 무대에서 과감히 펼쳐 보이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공연 중에도 예쁘다는 찬사는 덤이였습니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열연중인 배우 오초희] 
 
 
이번에 연극 무대의 매력에 흠뻑 취한 오초희 배우는 바로 “망원동 브라더스”로 작품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신의 연기를 더 깊게 연구함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다짐도 보였습니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대학로에 위치한 “예그린 씨어터”에서 2019.07.19 ~ 2019.08.25 기간 동안 공연됩니다.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오초희 배우의 아름다운 도약”에 대한 612개의 생각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