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랑 작가 <멜트느와르>시리즈 2026 제5회 서울아트페어에서 선보여…
2026.05.16. | 윤선재 기자

2026 제5회 서울아트페어에서 신하랑 작가가 배우이자 엔터테이너 그리고 이제 작가로서 한걸음씩 보폭을 넓히며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출하고 있는 새로운 작품 <멜트느와르> 시리즈를 공개했다.
배우의 삶에서 찾아온 우울함을 견뎌내고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한 힐링과정으로 붓을 들기 시작한 작가는 어느덧 자신만의 세계관과 시그니처를 작품 하나 하나에 심어내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관객들에게 이해시키는 과정을 진행중이다.
[ 신하랑 작가 <Meltnoir 멜트느와르 : 슬픔을 녹이는 방법> 시리즈 ]
이번에 서울아트페어에서 소개 된 <Meltnoir 멜트느와르 : 슬픔을 녹이는 방법>은 우리가 접하거나 가지게 된 슬픔과 같은 어둡고 부정적인 부분을 지우려 하거나 회피하려 하지 않고 그것과 맞서 이겨내는 과정에서 빛과 희망의 에너지가 발생하게 되고 슬픔이라는 우리의 순화기능을 담당하는 감정적인 영역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 다른 색으로 다시 자리 잡아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만든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 신하랑 작가 <Meltnoir 멜트느와르 : 슬픔을 녹이는 방법> 도슨트 ]
신하랑 작가는 <Meltnoir 멜트느와르 : 슬픔을 녹이는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안녕하세요. 작가 신하랑의 시리즈 멜트 느와르 슬픔을 녹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번 작업은 슬픔을 지우거나 감추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색과 질감, 빛의 구조 안에서 천천히 녹여내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에는 검정, 금색, 붉은색, 분홍색, 보라색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검정은 침묵과 상처를, 금색은 꺼지지 않는 빛과 방향을 붉고, 분홍빛의 색들은 다시 살아나는 감정의 온도들을 의미합니다.
5점의 작품은 하나의 감정 여정을 이룹니다. 어둠 속을 걷는 베기양에서 시작해 상처 이후의 재생을 말하는 star fish, 아픈 자리에서 피어나는 불룸, 슬픔이 뜨거운 에너지로 바뀌는 열정,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를 믿게 되는 확신의 언덕으로 이어집니다.
이 시리즈는 슬픔의 끝을 말하기보다 슬픔이 어떻게 다른 형태의 빛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작업입니다.”
신하랑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크로스 라인(Cross Line)’은 관객마다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 누군가에게는 종교적 의미의 십자가로, 또 누군가에게는 선택의 순간 어느 길로 핸들을 돌려야 할지 고민하는 ‘인생의 교차로’로 다가온다. 선과 악, 정(正)과 부(負) 등 상반되는 에너지를 연상케 하는 비정형의 색채들은, 관객이 이를 어떤 형식으로 받아들이든 결국 삶의 극복 과정을 담담히 비추어 준다.

지금은 등을 지고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작가 자신의 현재의 상태라면 언젠가 똑바로 관객과 눈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모습도 기대가 된다. 그것은 곧 작가 자신의 미래를 투영해 줄것이다.
윤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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