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L-NEW BMW 3 SERIES DRIVING CUBE

April 13, 2019 | 윤선재 기자

 
[코엑스에 전시된 ALL NEW BMW 3 SERIES / 사진 윤선재 기자]

 

THE ALL-NEW BMW 3 SERIES DRIVING CUBE

BMW는 2019.04.11.~2019.04.14. 기간동안 8세대 신형 3시리즈 시승행사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엑스 동문 쪽에 마련된 팝업 전시장을 향하다 보면 수없이 늘어선 BMW 3시리즈 차량을 볼 수 있습니다. 눈대중으로 봐도 약 20 여대의 3시리즈가 단단히 맘 먹고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난 2019서울모터쇼에서 X7 등 신차 발표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그 관심을 모터쇼가 끝난 며칠 지나지 않은 지금 3시리즈로 이어가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이미 인스타, 페이스북을 통하여 홍보가 되고 동호회 등 방문자들의 신청을 받아 둔 상태에서 행사관계자들이 분주하게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코엑스 BMW driving cube 행사장 전경 / 사진 윤선재 기자]

팝업 전시장은 현대적 감각의 3층 규모로 클럽 라운지를 연상케 만듭니다. 사전 방문신청을 한 신청자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신청을 하는 방문객들도 있었는데요. 모두 동일한 과정으로 다시 한 번 개인정보동의 등 몇 가지 내용을 태블릿 PC를 통하여 입력하도록 안내를 받습니다.

최근 시승행사를 하면서 눈에 띄는 모습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음주측정을 즉석에서 시행한다는 것인데요. 예전 같으면 불편한 내색을 했을 것 같은데, 요즘은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각성과 인식의 변화로 당연히 받아들이는 모습이였습니다.

 

[전시장 된 7세대 ALL NEW BMW 3 SERIES / 사진 윤선재 기자]

전시장 내에 마련된 파란색(Portimao blue)의 M sports package는 강렬한 푸른색과 조명 아래에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방문객들마다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1층이 방문객의 접수 등으로 분주한 가운데 2층은 초대된 사람들에 대하여 입장이 가능한 미니바(bar)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시장 2층 미니바 전경 / 사진 윤선재 기자]

4월11일(목)의 경우 오픈을 19시(저녁 7시)에 하게 되어 출출한 저녁시간 준비된 핑거푸드로 간단히 배를 채우거나 음료와 커피로 시승을 기다리며 지인이나 행사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나름대로 이번 시승회에 특별히 생각한 무언가 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간단히 음료를 마시며 시승대기를 하는 동안 주변에서는 먼저 증정 받은 작은 선물들을 펼쳐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말 많은 시승차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고객시승용 뿐만 아니라 미디어 시승용 기타 여러 곳에서 많이 준비를 하였다고 합니다.

디젤, 가솔린 각 부분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 할 수 있어 방문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 시키며 이번 3시리즈에 대한 BMW의 기대 또한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전시장 된 7세대 ALL NEW BMW 3 SERIES / 사진 윤선재 기자]
[전시장 된 7세대 ALL NEW BMW 3 SERIES / 사진 윤선재 기자]

시승안내 문자를 받고 향한 차량은 시승신청시 선택한 BMW 3 330i (M sports Package) 후륜모델로 시승차 안내가 되었습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시트포지션을 맞추고 사이드 미러와 리어뷰 미러 등을 조절하고 실내를 살피는 동안 안내를 맡은 딜러분이 동승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는 2019서울모터쇼에서 이번 7세대 신형 BMW 3series의 센터페이시아와 바뀐 게시판을 보면서 조금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 동안 BMW가 보여줬던 실내의 첨단화 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고 할까요?

그러나 잠시 앉아서 실내 분위기를 익히는 동안 3시리즈임에도 생각보다 넓게 느껴지는 실내공간은 안락함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바뀐 기어레버가 어색했지만 몇 번 만져보면 큰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똑딱 끊기는 전동식 변속레버의 그 느낌이는 그대로라 BMW 맞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듭니다.

실내가 더 넓게 보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컵홀더와 무선충전기가 마련된 대시보드 부분인데요. 눈으로 보았을 때는 뭔가 인테리어가 비어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운전석에 앉아 해당 슬라이더를 열거나 닫아보면 사용자 편의를 굉장히 많이 생각한 것이 느껴 집니다.

 

[ALL NEW BMW 3 SERIES 330i M package 내부 / 사진 윤선재 기자]

이렇게 센터페이시아가 탁 트인 디자인이다 보니 기어레버를 중심으로 대시보드의 버튼들을 조정하는 손의 움직임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기우였습니다.

BMW 오너나 운행을 해 본 사람들은 잘 압니다. 기어레버에 나의 손목을 올려 둔 상태에서 어지간 하면 센터페이시아의 모든 버튼을 조작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BMW만의 디자인 !!

신형 3시리지의 경우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과 다르게 운전석에 앉아 조작을 해보면 생각보다 자유롭고 여유있게 운행하며 필요한 조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ALL NEW BMW 3 SERIES 330i M package 내부 / 사진 윤선재 기자]

계기판은 한 순간 너무 많은 과정을 뛰어 넘은 듯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임은 분명합니다. 둥근 두 아날로그식 계기판이 LCD로 바뀌면서도 그 변화가 크게 느꼈던 만큼, 새로운 계기판의 디자인과 형식이 BMW만의 아이덴터티가 제대로 심어져 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이번 디자인 또한 계기판에 많은 내용을 내포하여 운전자에게 전달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운전자에겐 중앙의 모니터는 보조적인 역할로 보입니다.

기자가 330i를 선택했던 이유는 한 동안 디젤자동차 강세로 BMW 차량들 중에서도 가솔린을 타보기가 그리 쉽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의 그 질감을 다시 비교해 보고 싶기도 했으며, 디젤차량 화재와 환경문제에 따라 전기차나 가솔린차 등으로 변화 될 소비패턴을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잔진동과 소음에 있어서 확실히 조용한 330i, 비록 4기통으로 다운사이징 되었지만 그 동안 발전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어서 그런지 잠시 달리는 순간에도 엔진의 잠재된 파워와 민첩한 핸들링은 운전자로 하여금 차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만들고 엑셀을 더 깊게 밟고 싶은 욕구를 만듭니다.

BMW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330i가 단순한 가솔린 차량이 아닌, 과거에 M3 쿠페를 탈 수 없는 환경이거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 경우 330i가 그 가격대비 성능에서 M3를 대신해 주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래서인지 2019년에 3시리즈 330i 모델의 인증이 끝나자 문의가 쇠도했다는 후문입니다.

코엑스를 전체적으로 한 바퀴 도는 정도의 시승이다 보니 더 많은 주행감을 소개하기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단단하면서도 피로하지 않을 주행, 어느 방향이든 내가 가고자 하는 정확하고 민첩하게 반응하는 핸들링, 가감속의 변화에 부드럽지만 여유있게 치고 나가는 순간 가속도. 무엇보다 중요한 잘 잡아주는 브레이킹 등…주행에 대한 BMW 브랜드의 믿음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BMW만의 그 DNA는 속일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지난 2018년 차량화재로 인하여 많은 속앓이를 하고 있음은 분명한 BMW 그러나 지난 2019서울모터쇼와 이번 행사를 보며 고객과 좀 더 가까이에서 BMW를 느끼게 해주며 인식을 전환하려는 시도와 노력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차량화재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만큼 기존 리콜대상 차량 소유자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부족하다는 여러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칼바람 불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던 지난 4월 11일(목) 저녁. 퇴근길 멀리 돌아 코엑스까지 찾아온 수 많은 방문객들을 보면, 단순히 물건을 보거나 구입을 하려는 사람들이 아니라 BMW가 추구하는 자동차에 대한 비전과 이상을 공유하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생각됩니다. 그런 만큼 BMW가 한국시장에서 아직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로 보여집니다.

오늘 신차의 홍보 등 좋은 부분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제 기존 고객들에 대한 사후처리와 그 방법의 새로운 접근을 통하여 변하지 않는 고객들의 BMW에 대한 애정도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THE ALL-NEW BMW 3 SERIES DRIVING CUBE 시승행사 스케치 영상 / 촬영편집 윤선재 기자]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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