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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2017 서울국제사진영상전

2017.4.22. | 윤선재 기자

 

 

2017.04.20~23 이 기간동안 코엑스 A홀에서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캐논, 소니 등 유명 카메라 제조사에서 부터 이름만 들어도 익히 알 수 있는 조명, 악세사리 등 많은 수많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체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할인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합니다.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그동안 구입을 망설였던 악세사리들이 있다면 나들이겸 들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캐논 부스는 가장 크고 공연 또한 화려함을 자랑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반응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공연으로 관람객과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머무르게 하였습니다.

소니도 분명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자사 제품의 홍보를 위한 강의를 마련하였으며 관심있는 관객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의 렌즈 전문업체인 산양 부스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으며, 직접 구매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 AF초첨이 가능한 모델들이 나오면서 더 인기를 얻어가는 듯 합니다.

라이카를 비릇하여 개인작가들의 사진전들도 열리고 있었으며, 사진인화와 앨범제작과 관련된 부스에도 일반인들의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찍어 둔 사진을 가만히 잠재워 두는 것 보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필자와 같은 고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아름다운 모델들이 포즈를 취해주는 공간은  언제나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는 작가님들의 분주함과 땀내음이 묻어납니다.

이번 전시회를 보며 아쉬웠던 점은 해가 갈수록 전시의 규모가 더 작아지고 직전 해와 더 달라진 점이 없다는 것 입니다.

카메라의 기술의 발전이 이제 한계에 와서 그런 것인지? 이런 오프라인 행사가 실질적인 마케팅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전시를 보는 이로 하여금 뭔가가 부족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족이나 동반인들이 서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사진관과 같은 공간들이 많이 만들어졌더라면 오히려 호흥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4월 20일 P&I현장 모습을 담은 스케치 사진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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