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RETRO BLUE EDITION 팝업 전시장을 가보다.
2018.03.23. | 윤선재 기자

MINI RETRO BLUE EDITION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MINI 부스에서 미니의 스페셜 에디션을 만나보기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들리게 되었습니다.
꽃샘추위가 극성이였지만, 많은 패셔니스타들과 사진작가들 그리고 모델들이 얽혀 광장과 무대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이번 BMW MINI RETRO BLUE EDITON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복고풍의 컬러를 채택하여 과거로의 회귀를 통하여 드라마 “응사”에서 느꼈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지난 시대를 대변해 주었던 색상이나 물건들(타자기, LP, 라디오 등)을 통하여 그 감각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도 보였습니다.
이미 이런 시도가 두 번째로 미니를 좋아하는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전의 판매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과거의 향수를 통하여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소비자를 자극하는 것이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MINI의 복고풍을 강조하는 것이 단지 외형적인 컬러나 주변의 차와 섞일 수 없는 소품들로 강조하는 것은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물론 하나의 컨셉이긴 하겠지만, MINI의 복고풍이라고 한다면 결국 그 옛날 로버미니에서 찾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게 됩니다.
RETRO(복고)를 이야기 하지만, 정작 이번에 보여진 EDITION은 하드웨어적으로 전혀 복고스럽지 못합니다.

오히려 이전 보다 더 많은 기능이 첨가된 최첨단 기기가 더 눈에 뜨일 뿐입니다.
복고를 이야기 하며 감성을 자극한 것은 잘 되어 보이나 MINI 자체는 그렇지 못한 부분은 지적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록 팝업 전시장 이긴 하지만, 필자가 방문 할 당시 전시의 목적이나 해당 차량의 특징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이 가능한 매니저나 안내 등의 부재는 조금이나마 MINI에 대해 관심을 더 유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제는 MINI라는 브랜드와 자동차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에 누구든 쉽게 다가와 사진도 함께 찍으며 즐기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MINI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행사도 즐기며 같이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HERA SEOUL FASHION WEEK X MINI 부스
장소 : DDP 어울림 광장 내 MINI부스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정 : 2018.03.20(화)-03.24(토) / AM 10:00 – PM 08:30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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