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럿바를 장착해 보자.

2021.09.11.  |  윤선재 기자

[ 프론트 스트럿바가 장착된 자동차  |  사진 : 윤선재 기자 ]

요즘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자동차들은 자체 프레임이 모노코크 방식이다. 즉 강철합판을 압착하여 차체 모양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과거의 프레임 방식의 자동차 보다 대량생산에 이점도 있지만 차체 강성 부분에 있어서 손해 보는 부분들도 많다.

이런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자동차 제조시 많은 부분을 설계상으로 또 재료상으로 보완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원가절감이라는 이유로 안전상에는 큰 문제가 없을지 모르나 운전자들이 잘 모르고 넘길 수 있는 부분들을 생략 하기도 한다.

오늘은 기자가 그중에서 주행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트럿바를 직접 장착해 보고 운행질감의 다른 점을 경험해 보려한다.

스트럿바는 주로 자동차의 앞,뒤 쇽업 마운트 부분에 연결하여 차의 뒤틀림강성을 더 강하게 만들어 차체의 틀어짐을 최대한 막아주고 차체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종류에 따라 언버바라고 하여 차량의 하부를 더 단단하게 지탱시켜주는 방식도 있다.

직진주행시 안정감을 높여주고 특히 코너링에서 쏠림현상을 줄여주며 주행 안정감을 높여 준다고 한다.

스트럿바가 있는 것이 좋다 나쁘다 운전자들 중에 말이 많지만, 약한 차체에 강한 프레임을 하나 덧대는 것이 더 좋은지 나쁜지 생각해 보면 그 필요성이 쉽게 이해 될 것이다.

스포츠카나 비싸고 좋은 차에는 스트럿바가 이미 장착되어 있다는 것은 그 필요성이 충분히 납득이 간다. 

오늘 기자는 현재 운행중인 2004년식 SM520 LE 모델에 맞는 프론트 스트럿바를 구입하여 장착을 시도해 보겠다.

이미 오래전에 단종된 차량이지만 운좋게 기자의 차에 맞게 제작된 스트럿바가 아직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소재는 두랄루민으로 강철의 3배 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스트럿바에 연결되는 브라켓이 간단히 조립되어 쉽게 장착 할 수 있도록 배송이 되어 왔다.

작업을 하기 전에 한 두가지 필요한 도구가 있다. 바로 너트를 풀고 조일 수 있는 복스라는 도구와 육각렌치이다.

장착과정은 별로 어렵지 않다. 다만 중요한 것은 차를 평지에 두고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차의 바퀴가 흐트러져 휠 얼라이어먼트 등 여러가지 손봐야 할 곳이 더 많아 질 수 있다.

[ 스트럿바 설치전의 본넷 내부 | 사진 : 윤선재 기자 ]

 

복스를 이용해서 프론트의 숍업 마운트 너트는 잘 풀어서 순서대로 잘 정리한 뒤,

설명서 대로 스트럿바와 브라켓의 방향을 잘 잡는다. 선조립되어 오는 경우 방향이 잘못된 경우가 있다 하니 꼼꼼히 살펴야 한다.

브라켓의 위치를 잡고 마운트의 나사를 조금만 조여 놓고 브라켓과 스트럿바를 먼저 단단히 고정시킨다. 그런 다음 브라켓과 쇽업 마운트를 원래대로 단단히 고정시킨다.

 

차량에 따라서는 엔진 커버를 벗겨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차량에 맞게 생산된 제품의 경우 그럴 필요 까진 없어 보인다.

사진에서 보듯이 기자의 차의 경우 엔진 커버를 살짝 걸치긴 하지만 큰 간섭은 없으며 다른 부품과의 마찰과 간섭도 없이 본넷도 아주 잘 닫혔다.

 

나중에 엔진 정비에 방해가 되는 경우 스트럿바만 제거했다가 재조립하면 될 정도이다.

작업의 난위도는 어렵지 않았으며 이미 언급한 몇가지 주의 사항만 잘 지켜 준다면 누구나 충분히 해볼 만한 DIY가 되겠다.

기자가 직접 장착하는 영상도 준비하였다. 작업과정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 올댓모터스 프론트 스트럿바 장착 영상  |  촬영/편집/효과 : 윤선재 기자 ]

 

– 기사에 사용된 스트럿바는 올댓모터스에서 직접 구입 장착하였습니다 –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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