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서가 되어보자. KARA 라이선스 취득

2018. 5. 15 | 윤선재 기자

 
 
최근 방송되고 있는 CJ SUPER RACE를 보다 보면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 핸들을 잡고 트랙에서 폭발하는 배기음을 뿜어내며 스피드를 만끽하고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올댓모터스에서는 앞으로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기사 등을 다루기 위하여 기자인 제가 직접 레이서 교육을 받고 레이서가 되어 보다 더 자세하고 재미난 모터스포츠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클릭시 KARA 사이트로 이동]
 
우리나라에서 일반인들이 자동차경주에 나가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FIA(국제자동차연맹)에서 각 나라마다 하나씩만 인정하고 있는 협회인 KARA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서 소정의 과정을 거치며 가장 기본적인 교육을 통하여 선수로 우선 등록을 하여야 합니다.
 
그 다음 협회에 등록된 몇몇 ‘레이싱스쿨’에서 여러 드라이빙과 관련된 고급과정들을 익히며 경험치를 대학교에서 학점을 이수하듯 점수를 받고 드라이버의 등급도 한 단계씩 올리게 됩니다.
 
[KARA 라이선스 분류 / 출처 : KARA 홈페이지]
 
 
등급과 과정에 관한 내용은 위의 간단한 표를 같으며,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들을 통하여 상세히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2018 KARA 5차 신규 승급 드라이버 교육’은 KARA가 사무소의 위치를 동대문의 광희빌딩 별관으로 옮긴 후 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그래도 회의실을 가득 메울 정도로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관계자분들의 인사를 시작으로 교육은 시작되었으며, 이 날은 최종석, 김영관 강사가 교육을 담당하였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의 너무 진지한 태도로 엄숙한 분위기가 되기도 했지만 강사들의 배려와 관심의 유도로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가 좀 더 화기애애 하게 변하였습니다.
 
3가지의 굵직한 내용으로 구성된 이 날의 교육은 1.모터스포츠 일반 및 규정 / 2.레이스 안전규칙 및 Case Study / 3.경기력 향상 방안(심화) 이렇게 3단계의 과정이였습니다.
 
첫 시간인 ‘모터스포츠 일반 및 규정’에서는 최종석 강사가 ‘KARA’의 역할과 레이서가 되는 일반적인 과정 그리고 선수들이 갖추어야 하는 복장과 HANS, 헬맷 등과 같은 장비들이 어떻게 경기 중 선수들의 생명을 보호하는지에 관한 많은 정보와 경기방식과 규칙 등을 안내하고 교육을 받으러 온 수강생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면서 관심을 이끌어 내고 또 모인 이들의 수준을 가늠해 가며 수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레이스 안전규칙 및 Case Study’에 관한 내용을 김영관 강사로 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 배운 내용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동차 경주를 보며 어떠한 경우 인정 될 수 있는 행위인지 또 그렇지 못하고 실격이 되는지에 관한 내용으로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레이서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알아야 하는 내용이며, 관객의 입장에서도 알고 있으면 더 재미있고 유익한 경기규칙들 이였습니다.
 
경기 중 발생하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내용을 예제를 통하여 보다 더 쉽게 접근이 가능 했으며, 어느 운동경기나 마찬가지로 경쟁심만 앞세우다 벌어지는 비극적인 결말을 피하기 위해 매너있는 경기 운영은 서로에게 필수라는 것을 잘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세번째 심화과정에서는 최종석 강사와 참여자들의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며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자동차의 운동방향과 그것을 컨트롤 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한 내용과 이야기들이 오고가며 앞의 수업시간 동안 침묵을 지키던 참여자들도 자신이 알고 있는 여러가지 자동차에 대한 이론과 트랙에서의 운전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해를 거듭 할 수록 조금씩 그 관심이 더 모아지고 있는 모터스포츠.
 
그러나 아직 자동차의 생산과 소비에 비하여 모터스포츠가 크게 발달하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나름대로 모터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모인 예비 레이서들과 함께 KARA(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신규/승급 교육과정과 그 내용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레이서 교육을 받는 다는 것은 차를 더 잘 알아가고 자신의 운전실력을 체크하며 신사적으로 조금 더 빨리 달려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위험 할 것 같아 보이는 자동차경주에서 선수들은 트랙에서의 주행이 공도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곧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도 서로 약속된 내용을 지켜가며 운전을 하기 때문일 것인데요.
 
지금도 운전대를 잡고 있는 모든 분들도 기분만 트랙에서의 레이서들 처럼 달리지 마시고 지켜야 할 도로 위의 약속들을 잘 지켜가며 서로를 배려해 주는 운전을 하였으면 합니다.
 
[KARA 2018 5차 신규,승급 드라이버 교육]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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