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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카마로SS _ 변화를 거듭한 아메리칸 머슬카 [2017 서울모터쇼]

2017.04.10.  |  윤선재 기자

 

V8엔진과 6,162cc의 고배기량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인 면에서 강점을 가졌던 아메리칸 머슬카 “카마로 SS” 입니다.

후륜구동 기반의 아메리칸 머슬카들은 다루기가 쉽지는 않다고 익히 알고 있지만,

저런 듬직한 모습을 보고 있자면 문을 열어 빨리 힘차게 몰아보고 싶은 충동이 일도록 만듭니다.

이제는 “범블비“라고 하면서 부르면 알아서 달려 올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6세대 카마로 SS6.2L , V8엔진을 기반으로 어마어마한 출력을 가늠케 합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5세대에 비해 짧아진 플랫폼은 무게의 감소와 무게균청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한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운전석에 착석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센터페이시아의 중앙 모니터가 땅을 쳐다보고 있는 각도라 보기에도 불편하고 디자인적으로도 많이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의아해한 부분은 듬직한 문에 비해 문이 닫히는 소리가 두텁고 안정적이지 못하고 턱~덜 하는 떨리는 느낌이 생긴다는 것 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때 과거 현대의 그랜져 XG가 프레임리스 문을 닫을때 뭔가 떨리는 느낌의 불안정한 소리가 들렸는데,

아마도 카마로 또한 프레임리스 윈도우를 채택하면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마감이 않좋다는 소리가 될 수도 있겠네요. 조만간 BMW나 Benz의 카브리올레를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출력에 비해 자세컨트롤이나 하체가 조금 엉성하다는 비판도 있는 머슬카이지만,

5천만원대의 가격으로 전격 예판에 돌입했을 당시 몇대 안되지만 이미 판매가 끝났다는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의외로 인기가 많았던 카마로 S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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