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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크 음악극 “432Hz” 허윤혜 배우와 함께…

 
2019.11.24  |  윤선재 기자
 
 
 
 
2019년 10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고스트씨어터에서는 버스크 음악극 “432Hz”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치유의 주파수라 불리는 “432Hz” 주파수의 음악을 통하여 극중 인물 뿐만 아니라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주기 위해 배우들은 자신들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내며 무대를 휘젓고 있었는데요.
 
오디션 1차에 합격하게 된 하늘과 두홍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여 오디션에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그러던 중 하늘은 버스크 거리에서 친구가 된 지오와 함께 노래를 하기로 약속을 하게 됩니다. 두홍은 버스크 거리에서 우연히 보게 된 탭댄서 민혁과 함께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서고 억지로 약속을 받아냅니다.
 
버스크 거리를 찾은 민혁는 하늘이 부르고 있는 “Listen”이라는 노래를 듣고 하늘에게 화를 내며 그 노래를 어떻게 아느냐고 따지듯 묻는데…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객들은 처음 장면이 어떤 내용인지 다시 생각하며 놀라게 됩니다.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민혁이 보여주는 탭댄스 그리고 지오와 민혁의 우정, 하늘을 끔찍히 좋아하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두홍은 온 몸으로 그의 심리 상태와 성격을 유머러스하게 관객들에게 잘 전달해주고 있었습니다.
 
 
[ 버스크 음악극 “432Hz” 커튼콜 / 사진 : 윤선재 기자]
 
 
제목처럼 그들의 노래는 시간이 흐를수록 관객들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는데요.
 
마지막 무대인사와 커튼콜(curtain call)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우들이 마련된 따뜻한 음료를 직접 나누어주며 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대학로만의 정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버스크 음악극 “432Hz”  허윤혜 배우 카드 포스터]
 
 
이날 “하늘”역을 맡았던 “허윤혜” 배우는 자신의 어떤 모습과 닮기도한 그렇지만 또 다른 그런 역할에 많이 몰입되었다고 합니다.
 
허윤혜 배우는 수 많은 감정을 찡긋하며 웃는 모습을 통해 여러가지 표정으로 담아내는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이며 파워풀 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432Hz의 감정주파수를 발산해 주었습니다.
 
 
[ 버스크 음악극 “432Hz” 커튼콜 / 사진 : 윤선재 기자]
 
허윤혜 배우는 이번 작품이 끝나면 곧 “6시 퇴근”과 “루나틱” 뮤지컬에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두가지를 한꺼번에 하게 된 기회가 아껴주신 팬들 덕분이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겸손함을 보여주었습니다.
 
 
[ 버스크 음악극 “432Hz” 커튼콜 / 사진 : 윤선재 기자]
 
 
버스크 음악극 “432Hz”를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의 커튼콜(Curtain call) 영상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버스크 음악극 “432Hz” 커튼콜 영상 / 촬영 및 편집 : 윤선재 기자]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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