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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술 MOSUL

2012. 12. 07  |  윤선재 기자

 

 

어벤저스를 만든 루소 형제가 제작한 영화 “모술”(감독: 매튜 마이클 카나한)이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될뻔 했지만 넷프릭스(Netflix)를 통해 공개되면서 새롭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트와 사뭇 다른 느낌의 전쟁영화인 “모술”은 이라크 모술 지역에서 실제로 활동하던 니네베 SWAT팀의 활약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영화적 에피소드를 더하여 완성도와 재미를 높여주고 있는데요.

화려한 헐리우드식 액션이 아니라 다큐멘터리 처럼 실전과 같은 전투상황과 전투장면이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 영화 “모술(MOSUL)” 스틸컷  | 출처 : NETFLIX ]

 

이라크에서 미군이 단계적으로 철수를 하게 되면서 2014년 부터 이라크는 내전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라크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모술은 IS에 점령 당하면서 폐허가 되고 반인륜적인 전쟁범죄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IS에 대항하여 이라크의 SWAT팀은 홀로 맞서게 됩니다.

이런 이라크의 니네베 SWAT팀의 활약을 아랍 배우가 아랍어를 사용하며 현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줌과 동시에 전장의 상황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공감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IS에 둘러싸여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화력에 밀려 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어딘선가 들려오는 기관총 소리들과 함께 밖은 조용해 집니다. 전멸하여 없어졌다고 소문이 난 SWAT팀의 모습이 보이며 그들은 살아남게 되는데…가족을 잃고 같은 경찰인 삼촌마저 잃은 “카와”는 “자셈” 경정이 이끄는 SWAT팀과 합류를 하게 되며 알려주지 않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동행합니다. SWAT팀이 목숨을 걸고 IS를 몰아내며 찾고자 하는 바로 그 임무는 다름이 아니라….

유명한 배우가 없어 눈에 확들어오지 않지만 일단 보기 시작하면 몰입감이 강한 영화 “모술”이였습니다.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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