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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 더 비기닝

2017.12.19.  |  윤선재 기자

 

 

 

더 새로울 것도 바랄 것도 없었던 액션영화.

새로운 첩보 액션영화가 12월 겨울을 즐겁게 해 줄 거라는 기대를 한껏 하도록 만든 영화가 한 편 있습니다.

바로 어쌔신_더 비기닝 입니다.

개봉전 보여진 많은 예고편에서 그 스크롤과 액션의 박진감이 돋보였고 또 미국의 유명한 작가 빈스플린의 작품이라는 점이 많은 첩보 액션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고 보여집니다.

아마 첩보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미국드라마 “24”를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거라 여겨집니다. 이 드라마 또한 빈스 플린 작가의 “권력의 이동”이라는 드라마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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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 한다고 큰 소리 치고는 그 내용이 소설에 미치지 못하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우리는 많이 봐왔습니다. 아마 어쌔신 이 영화도 그러한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미 그 동안의 수 많은 액션 영화를 보며 수 많은 반전과 인간이 할 수 있는 상상 그 이상의 액션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과거의 007 시리즈를 비롯하여 “본”시리즈며 기타 우리에게 매년 매시즌 즐거움을 줬던 영화들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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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이 영화가  잘못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이젠 어느 누구도 예상이 되고 뻔한 이야기와 액션이 너무 늦게 영화가 되어 빛을 발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더 남습니다.

그러나 간혹 관객들이 흠칫 놀라는 순간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효과음과 장면전환 빠른 스크롤이 영화 전체를 살렸다고 보여집니다.

스토리에 대한 감동이나 액션에 대한 감탄은 더 이상 나오지 않지만, 흔히 말하는 킬링 타임을 위한 영화로는 괜찮을 듯 합니다.

많은 영화 제작 환경이 그렇듯 이 영화도 제작 의도와는 다르게 수 많은 벽에 부딪히며 겨우 완성된 그런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더 비기닝…..이제 시작을 의미 한다면….비록 어설픈 출발이 되겠지만,
수준 높고 완성도 높은 후속 작품들을 기대해 봅니다. 

윤선재 기자
allht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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