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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신한동해오픈 아티스트 박승우 (카제박-Kaze Park) 작가의 대형 작품을 선보이다.

2024.09.14. | 윤선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40회 대회 기념 특별 대형 아트 포스터 작품과 박승우(Kaze Park) 작가 | 사진제공 : NEUTRONS]

제40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가 지난 2024.09.05~08 사이에 열렸다.

국내 남자골프선수들의 대표골프대회 중 하나인 신한동해오픈은 44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골프대회이다. 대회 이름이 ‘신한금융그룹’과 ‘동해’가 합쳐진 만큼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동해 바다가 떠오르고 대회에 깊은 뜻이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과 재일동포 실업가들이 모여 골프 대회를 통한 모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의 육성을 취지로 동해오픈을 창설했다. 재일동포인 골프 동호인들은 고국인 대한민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대회 이름에 만들게 되었는데 일본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면 동해가 보이기에 동해오픈이라는 이름으로 대회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이후 1989년 신한금융그룹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되며 신한동해오픈이라는 이름의 대회로 개최되게 되었다.

 

신한동해오픈이 개최 된지 44년이 되었지만 IMF 외환위기가 왔을 때 경기침체 문제로 열리지 못한 해도 있어 이번이 40회 대회가 되었다.

이번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천 영종도의 클럽72cc 오션 코스(파72·7204야드)에서 펼쳐졌다. KPGA 한국프로골프, 아시안 투어, JGTO 일본프로골프투어 강자들이 모여 2억 52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 박승우(Kaze Park) 작가의 대형 아트 포스터 작품 | 사진제공 : NEUTRONS]

제40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에서 주목할 부분 중 하나로 골프와 미디어 아트 콜라보로 신한금융그룹은 제40회 대회 기념 특별 대형 아트 포스터 작품을 제작됐다.

이번 대회의 한 부분으로 신선함을 더한 미디어 아트 작품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송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등의 선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지난해 K리그 40주년 기념 작품을 진행한 스포츠 아티스트 박승우(Kaze Park) 작가의 작품이다. 박승우 작가는 올해 토트넘 홋스퍼 후원사인 AIA보험생명이 세계 최초로 개최한 SPURS FanArt Exhibition 에서 손흥민 선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에 선정된 작가이다.

[ 박승우(Kaze Park) 작가 | 사진제공 : NEUTRONS]

박승우 작가는 동해오픈 1회 챔피언인 한장상 부터 지난해 39회 우승자 고군택 까지 역대 우승자 총 34명의 모습과 영광의 순간을 그림 속에 담았다. 44년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선수 1명 마다 당시 고증이 녹여진 작품을 만들어야 했기에 그 과정은 절대 쉽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또 대회가 개최된 81년도의 사진 자료는 굉장히 흐리고 해상도가 높지 않았다. 그렇기에 작가는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선수들의 모습을 더욱 당시 모습에 근접하도록 재구현 하였으며 34명에 대한 선수의 모습 중 에너지를 가장 잘 담고 있는 모습들을 선별하여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제40회 대회 기념 박승우(Kaze Park) 작가의 공식 특별 대형 아트  포스터 작품 | 사진제공 : NEUTRONS]

작품의 배경에는 신한동해오픈 대회만의 다양한 요소들이 표현되어 있다. 대회의 타이틀에 명시된 동해를 담아 작품 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희상으로 상징하여 묘사했다. 또한 코마 컨트리클럽(CC)의 모습과 다보탑 재현 석탑, 신한금융그룹 본사가 있는 숭례문을 함께 표현하므로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요소들을 하나의 작품 속에 녹여냈다.

[박승우(Kaze Park) 작가의 특별 대형 아트 공식 포스터 작품 | 사진제공 : NEUTRONS]

영종도 클럽72cc 오션코스에는 이번 대회를 알리는 대형 작품이 설치됐다. 10m의 대형 작품으로 포스터로 표현된 세로형의 작품이 아닌 가로형으로 설치됐다. 아트 포스터는 2가지 버젼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대회를 알리는 포스터는 세로형으로 작품이 설치되는 대형 작품으로는 가로형이 표현되어 대회를 보는 선수들과 대중에게 다양하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작품은 신한금융그룹 본사 로비, 클럽72cc 우승자 트로피와 의상, 건물 외벽, 40주년 기념행사 파라다이스 호텔 로비에도 설치되었으며 역대 우승 선수, 신한그룹, 작가 등을 초대하여 대회를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마련됐다.

[신한그룹본사 로비에 설치된 박승우(Kaze Park) 작가의 특별 대형 아트 공식 포스터 작품 | 사진제공 : NEUTRONS]

그 외에도 아트포스터에 표현된 34명의 역대 우승자의 모습은 신한동해오픈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우승선수 마다의 정보와 개인 작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우승 트로피와 역대 우승자의 시그니쳐 모습을 표현한 박승우(Kaze Park) 작가의 작품 | 사진제공 : NEUTRONS]

박승우(Kaze Park) 작가는 작품을 만들며 표현된 선수들의 에너지와 신한동해오픈이 가진 역사와 가치를 작품 속에 최대한 담으려 했으며, 역대 우승 선수 1명의 작품은 따로 만들며 작가의 시그니쳐인 행상과 구름, 이름을 아이콘화 시킨 다양한 패턴들을 함께 담아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은 스포츠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신한동해오픈 40회 우승자는 히라타 겐세이로 확정되었다.

그는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한국에서 태어나셨다.” 고 알렸으며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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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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