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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2021.01.09.  |  윤선재 기자

 

 

위드 코로나로 많은 감염병 환자가 생기는 가운데 모두들 조심스러운 기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가 개봉 되었다.

지난 1, 2편의 킹스맨을 봤던 팬들이라면 이번 킹스맨은 킹스맨의 기원을 알 수 있고 또 영화의 세계관을 중요시 하는 영화팬들에게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1~2편에서 보아왔던 킹스맨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더 좋은 기회가 되는 영화이다.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는 1,2편과는 달리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의 영화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잘 엮어 아는 이야기인 듯 하면서 좀 다른 이야기 그리고 이것이 영화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킹스맨은 현란한 1~2편과는 달리 고전적인 스타일의 액션과 앵글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그 나름대로의 재미를 가득 담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관객의 기대와는 달리 반전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면서 킹스맨의 탄생을 보며 킹스맨에서 나오는 문장들의 의미를 이해 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킹스맨의 활약과 그 내용은 어둠의 세력과 싸우는 정의를 위한다는 내용에서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킹스맨은 권력보다 더 위에서 또 조직보다 더 위에서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만큼 통제할 수 없는 조직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걱정스럽다. 하지만 실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다행이라 생각되지만 어둠의 세력이든 정의로운 세력이든 이런 조직이 필요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영화는 상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이미 있는 것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저런 이유를 막론하고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는 그 내용이나 재미 면에서 충분히 볼만하고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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