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N60nc wireless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리뷰
2021.10.18. | 윤선재 기자
[ AKG N60nc Wireless 제품 사진 | 사진 : 윤선재 기자 ]
요즘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 많이 쓰고 계시죠?
카페나 지하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에서는 물론 길을 가면서도 귀에 이어폰을 착용하고 전화통화나 음악을 즐기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블루투스 무선제품에 우리의 일상에서 차지 하는 부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기존의 유선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추세에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용자들은 어쩔 수 없이 무선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제는 블루투스 무선제품이 무선연결성이나 음질 이상으로 중요한 기능이 하나 더 추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인데요.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 기본적으로 장착하는 것이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에어팟프로를 시작으로 삼성의 버즈나 소니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좋은 성능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자도 몇몇 기사에서 이미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해 보고 가격대비성능에 만족감을 얻은 제품들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좋은 성능의 제품을 만나면서 그 만족감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코로나 이전에는 카페에서 작업을 하고 책을 읽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많았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찾게 되고 나만의 공간을 즐기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 뿐만 아니라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공통적인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최근에 제가 당X마켓을 통해 아주 좋은 가격에 구입을 해서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 AKG N60nc Wireless 제품 사진 | 사진 : 윤선재 기자 ]
바로 AKG N60NC Wrieless 제품입니다.
나온지 조금 지난 제품입니다. 2017년도에 나왔을 때만해도 디자인과 음질, 그리고 뛰어난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각광을 받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참, 원래 AKG는 오스트리아의 음향기기전문 회사였는데 2016년에 삼성전자로 인수되면서 지금은 음질튜닝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은 이어폰이 아니라 헤드폰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차음성이나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에 대해서 조금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미 다른 헤드폰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실망한 경험도 있고 해서 망설였지만 그래도 시험삼아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 AKG N60nc Wireless 제품 사진 | 사진 : 윤선재 기자 ]
인터넷에 자세한 리뷰도 없던터라 걱정이 많았지만, 일단 대단히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용하던 제품이라 개봉기는 아니지만 일단 케이스를 열어 구성품을 보면 이렇게 헤드폰과 파우치 그리고 그 속에 3.5mm 범용 오디오잭과 USB충전선이 있습니다. USB충전단자가 C타입이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2017년도에 나온 제품인 만큼 이해를 해야겠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미려한 디자인에 헤드유닛이 그렇게 크지도 않고 귓구명을 잘 감싸며 귀에 착 달라붙는 것이 차음성이 좋아보입니다. 온이어 형태지만 밀폐력이 좋습니다.
이렇게 착용한 모습을 모시면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 AKG N60nc Wireless 제품 사진 | 사진 : 윤선재 기자 ]
그리고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터치센서를 이용해서 컨트롤을 많이 하는데,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터치의 경우 잘 보이지 않아 잘못 누르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사용상 불편한 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AKG N60nc 제품은 다 물리적인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제가 손으로 찾아 쉽게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저에게는 적합한 제품으로 여겨집니다.
지금 보시는 부분이 전원버튼 이고 아래로 한면 내리면 ON이 되며 블루투스가 작동되고 있다는 불빛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와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같이 자동으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착용을 하고 블루투스를 켜보면 확연히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어떤 제품들처럼 귀가 먹먹해지거나 하지 않고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 보이는 멀티키는 전화를 받거나 선곡을 하고나 하는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윗쪽에는 볼륨조절 기능 버튼이 있어 한쪽 유닛에서 거의 모든 컨트롤이 이루어집니다.
반대쪽에는 이렇게 USB충전 포트와 3.5mm 오디오잭이 있습니다.
[ AKG N60nc Wireless 제품 사진 | 사진 : 윤선재 기자 ]
음질은 제가 판단하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물론 가격대별로 제조사별로 그 차이는 천차만별이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판단은 다를 수 있겠지만 누가 들어도 나쁘지 않다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은 늘 켜져있는 상태라고 저가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저음이 너무 강조 되거나 너무 멍한 상태를 만들거나 하지 않고 아주 적당히 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음악에 집중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AKG N60nc 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제가 써본 경험상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주 뛰어난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주변소음 차단력이 대단히 뛰어나며 원음은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미리 촬영을 해본 자료화면에서도 보여드리겠지만, 외부에서 착용하며 길을 걷거나 버스를 타고서도 소음으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정말 혼자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볼륨이 너무 작거나 음악이나 강의 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쉬는 순간에는 외부 잡음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닛을 통하여 무슨 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에는 노이즈캔슬링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해 주고 있습니다.
전체 볼륨의 약 60~70 사이에서는 버스 같은 곳에서도 엔진소리나 안내방송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였으며 길거리에서 자동차의 소리도 잘 안들리는 정도였습니다.
그보다 더 조용한 장소에서는 더 낮은 볼륨에서도 외부 소음으로 부턱 무척 자유로웠습니다.
사용하면서 이번엔 제대로 된 제품을 한번 만나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장점이 많은 제품이였습니다.
그렇다고 꼭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블루투스를 작동시키면 노이즈캔슬링이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노이즈캔슬링 기능만 따로 통제 하지 못합니다. 노이즈캔슬링을 끄거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 처럼 “주변소음듣기”나 “토크스루”같은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AKG의 스마트폰용 전용앱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지금 이 AKG N60nc는 제공되는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헤드폰이기 때문에 여름에 외부에서 사용하기에 좀 더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가을 바람도 불고 겨울도 다가오니 겨울에는 귀마개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겠네요.
이어폰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큰 흥미가 없을 제품일 수 있지만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의 경우도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실증도 나고 귀구멍이 아프기도 해서 빼놓고 헤드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처럼 두 종류를 자신의 귀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해본 AKG N60nc wireless 헤드폰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광고나 협찬이 아니며 직접 구매하여 사용한 제품 입니다.
이어지는 사용영상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 AKG N60nc Wireless 제품 리뷰 영상 | 촬영/편집 : 윤선재 기자 ]
– 해당 제품은 올댓모터스에서 직접 구입하여 리뷰를 진행 하였습니다. –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