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Hot Clip자동차 관련전시/공연/행사Cultures & Shows

[기획] 자동차 전시장 가다. 캐딜락 하우스 in 서울 2018

2018.10.07. | 윤선재 기자

 

올댓모터스는 기획특집으로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고객의 접점이 되는 자동차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그 장소에 대하여 가지게 된 느낌과 가격과 판매 이외에 해당 전시장에서 들을 수 있는 자동차 그리고 전시장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 들려드릴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이 홍보를 위하여 단지 판매만을 위한 목적에서 벗어나 보다 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어 여러 가지 이벤트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추측컨대, 소셜 미디어의 발전으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컨텐츠와 그것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모이게 하고 또 SNS를 통한 자연스런 홍보를 위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복잡 다양해진 소비문화에 기업 스스로가 적응하고 또 그것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가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 확고히 다지고자 하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 자동차를 사기 위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구매 의향이 전혀 없더라도 자동차와는 무관해 보이는 여가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해당 브랜드 공간에서 지내는 시간을 오래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친숙한 이미지를 각인 시키기도 합니다.

더구나 기업의 좋은 활동 내용이 언론을 통하여 노출 되더라도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기 힘든 반면, 내 아이가 좋아했던 시간과 장소, 나의 연인과 함께 했던, 나의 가족 또는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 했던 시간과 공간 이였다면 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각인은 어떤 매체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2017 “캐딜락 하우스” 팝업 스토어를 통하여 유명한 셀럽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2018년 도산대로에 새롭게 오픈하게 된 “캐딜락 하우스”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일단 캐딜락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필자는 미국차 그 중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이나 부자들의 자동차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링컨이라는 경쟁 브랜드도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이미 100여년 역사의 브랜드로 미국의 대통령을 비롯하여 앨비스 프레슬리나 우리나라의 고종 부터 박정희 대통령까지 세계의 수 많은 유명인들의 이름 속에서 캐딜락은 함께 하며 20세기의 한 획을 긋는 사건들과 함께 하였으며 한 때 선망의 대상이였던 브랜드 입니다.

캐딜락이라는 이름이 미국의 디트로이트를 처음 발견한 프랑스 출신의 탐험가였던 앙투안 모스 카디야 경(Le Sieur Antoine de la Mothe Cadillac)(1656-1750)의 성인 ‘카디야(Cadillac)’를 미국식으로 발음한 데서 유래하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CI도 그 가문의 휘장이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현실입니다.

한 때 한국의 시장개방에 대한 압력이 있을 때 마다 거론되었던 미국자동차…그러나 외국자동차 수입 규제가 완화 되었을 땐 우려했던 현실과는 달리 오히려 독일 자동차들이 대한민국의 도로에서 수입차의 대세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이나 자동차 규제 등과 관련된 여러 가지 법규 그리고 사실상 기술적으로 아메리칸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하여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잠시 적응을 못한 면이 없지 않아 보이는데요.

그러나 최근 그 스타일이나 성능 그리고 중요한 연비까지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판매량을 늘려가며 즐비한 독일차에 질릴 법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의 아메리칸 스타일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에스컬레이드는 그 크기와 힘으로 압도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 자동차 대리점들이 즐비한 도산대를 따라 가다보면 유리로 된 외벽에 속을 훤이 다 보여주며 가문의 휘장을 문에 걸어두고 자존심을 내비치고 있는 새롭게 단장한 “캐딜락 하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환하게 비치는 흰색바탕의 하이그로시 제질이나 유리타일 같은 내벽과 바닦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부시게 만드는데요. 꼭 화이트펄 컬러의 바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캐딜락 하우스 건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적절한 비유가 아닐까 합니다.

건물에 들어서며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검은 정장 차림의 직원들의 미소와 함께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입구의 왼편에 마련된 ATS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캐딜락의 엔트리 모델이면서 젊은 분위기의 ATS를 잠시 보는 동안 직원 한 분이 다가와 캐딜락 하우스의 전시 차량에 마음껏 탑승해 보시고 시승신청도 해보라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캐딜락 하우스가 학동 사거리에서 열렸을 당시, 한 해가 지나기도 전에 2017년도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이야기를 김영식 사장이 직접 하기도 하였는데요. 그 만큼 이제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으로 비춰집니다.

2018년 캐딜락 하우스 오픈도 작년의 좋은 성과와 좋은 반응에 힘입어 지속되는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임은 틀림 없어 보입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미국차, 조금 투박하며 큰 덩치에 아기자기 한 맛이 없지만 힘은 좀 있어보이는 그러나 엑셀을 세게 밟으면 균형을 잃으며 미끄러질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지만,

 

ATS의 내외부를 잠시 살펴보면 지금보고 있는 현재의 캐딜락 디자인이나 내부의 여러 가지 내용들은 그리 나쁘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며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미국차라고 하면 출렁거리며 물침대나 기름먹는 하마로 인식되던 것과는 달리 가죽시트들은 생각보다 편안함을 제공해 주었으며 최근에 펼쳐진 최고 연비 주행을 다투는 이벤트를 통하여 괜찮은 연비의 차량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ATS, CTS, 에스컬레이터를 차례로 살펴보며 1층을 다 훌터보게 됩니다.

CTS-V를 간단히 살펴 본다면, 이미 다른 차들에게서 익숙한 카본파이버 제질의 스포일러나 프론트 립스포일러 등이 캐딜락에서도 사용된다는게 세삼 새롭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버킷시트는 쪼이는 맛 보다는 안락한 느낌을 가져다 주고 있었으며, 주행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와인딩시 얼머나 운전자를 잘 지지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착석한 느낌만으로는 그냥 그런 값어치는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욉니다.

일반적인 내부의 구성은 하위급 차량에 비해 여러 가지 고급진 면이 없진 않지만, 이상하게도 캐딜락의 내부를 보고 있자면 아직은 경쟁사들의 차들에 비해 조금은 뭔가 비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사진에 보이는 이 차의 심장이 콜벳 Z06에 달리는 LT4형 V8 6.2리터 OHV 슈퍼차저 엔진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콜벳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CTS-V가 경쟁하게 될 타사의 자동차 이름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온 몸으로 고성능이니 알아서 봐달라는 모습을 보며 이동하다 보면 바로 뒤의 듬직한 에스컬레이드가 맞이하고 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보호를 받는 듯한 듬직한 그리고 고급 승용차와는 또 다른 면의 고급스러움은 단순히 그 디자인이나 성능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부분 노출되고 있는 미국 대통령을 경호시 사용된다는 이미지와 영화 등에서 보여줬던 검은 양복 입은 정부요원들의 특별한 이미지까지 이미 대중에게 각인 되어서 더 그런 듯 합니다. (다만, 연비의 희생은 각오해야 할 부분 입니다.)

많은 리뷰어들이 편의 장비나 의자의 높이 좌석수와 그 배열 및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안전과 크기 하차감(?) 등을 생각한다면 여러 가지 SUV, RV를 놓고 고민을 해볼 만한 차라는 것은 캐딜락 하우스를 오게 되는 많은 게스트들이 다른 차들에 비해 요목조목 따져보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에서 확인이 됩니다.

1층은 2017년도와 달라진 것 없는 방식으로 디스플레이는 필자에겐 이미 익숙하여 특별한 감흥이 없었지만, 처음 오는 게스트들에겐 괜찮은 분위기와 자유롭게 매장 내 차량을 감상 할 충분한 공간이었다고 보여 집니다.

 

2층 공간은 CT6 platinum 최고급 모델이 음향 체험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T6 혼자 큼지막하게 독차지 하고 있는 한쪽 공간은 넓고 편안하게 차를 감상 할 수 있었지만, 캐딜락의 간판스타인 플래그십 차량을 전시 했다기엔 조금은 밋밋해 보입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난 셋팅장의 모습을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CT6 대형고급세단으로 분명 타사의 대형고급세단과 비견되는 자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뒷자석의 leg room 도 적당하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승차시의 느낌은 생각보다 낮은 시트포지션과 차의 높이와 대형세단이라 뭔가 이것저것 많을 것 같지만 오히려 더 간결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의도된 기술인지 여전히 텅빈듯한 미국차의 특성인지 구분이 되지 않게 만듭니다.

호응이 좋다는 뒷자석의 디스플레이 등 여러 가지 장비들은 이미 타사의 제품들이 오래전부터 채용하고 있던 지금은 그리 크게 차별화 되어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오히려 홍보 효과를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게 만듭니다.

캐딜락 차량들을 살펴보다 보면 조금은 특이한 점이 눈에 띄입니다.

 

캐딜락 자동차에 사용되는 후방 카메라 부분이 2개가 보이는데요. 둘 중 하나는 차량 내부의 리어 뷰 미러(rear camera mirror)를 전자식으로 후방카메라 중 하나를 통하여 리어 뷰 미러(rear view mirror)가 모니터가 되어 비추어 주고 있었습니다.

일반 거울과 모니터를 전환해 가며 운전자가 선택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부분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기능이였습니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후방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싶은 분들에게 무척 유용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또 한가지 필자가 CT6의 차량 문을 닫으며 놀랬던 점은 바로 소프트 클리징(soft closing) 기능이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조심스럽게 문을 닫으며 모터가 당겨줄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혹시나 문을 고장낸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살펴 보고 있으니,

미국에서 소프트 클로징 기능으로 인하여 아이의 손이 다쳐 소송이 벌어진 이후로 그 기능을 뺐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보다 훨씬 강한 제조물책임이나 집단소송체계를 갖추고 있는 미국에서 충분히 겁을 내고 기능을 제거 했을만 하다고 판단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소프트 클로징 기술이 그렇게 어렵거나 비싼 기술은 아니지만, 없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으며, 그런 기능이 차의 핵심적인 기능이 아니기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입의 큰 걸림돌은 아니라고 여겨졌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자동차 문의 묵직히 닫히는 느낌을 무척 좋아합니다. 캐딜락이라면 당연히 그럴 줄 알았으나 의외로 조금은 속빈 느낌인 약간의 철판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CT6를 탑승하고 놀라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 또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수석의 글로브박스를 어떻게 여느냐는 것인데요.

한참을 고민하며 이것 저것 만지며 물어보니 센터페이시아의 터치버튼을 눌러 전자식으로 개폐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디있는 버튼일까요? 언젠가 CT6를 직접 보시게 된다면 한 번 찾아 보시게 바랍니다. 일반적인 인터페이스가 아니였기에 익숙함에서 벗어난 그곳을 필자는 너무나 어색했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카페테리어와 같이 꾸며진 2층 공간은 한 편으로 캐딜락 하우스에서 준비 중인 전시나 강연을 위한 공간으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방문한 날에는 9월30일에 진행 될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 “신동헌”님의 라이카 사진과 관련된 강연이 예정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이미지와 새로운 내용의 강연들로 체워질 공간이라 생각하니 근사해 보이기도 했지만, 탁 트인 예전 장소에 비해 많이 협소해 보이는 것은 건물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수입차 브랜드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아직까지 비싸다거나 자신들의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것은 여전하다 생각합니다. 국내외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프리미엄을 내세운 고급화 전략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듯 한데요.

이미 작년 캐딜락 하우스에서도 기사에서 이야기 하였지만, 보다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들일 수 있고 캐딜락 하우스의 존재가치가 더 돋보이는 것은 바로 2층에 마련된 카페 테리어에 평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만나고 이야기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 여겨집니다.

2층 카페는 현재 일반적인 카페처럼 음료를 직접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 개인정보 제공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차 한 잔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반적인 공간이 아니라는 생각에, 아쉽게도 이런 부분이 일반인들의 접근을 더 멀어지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도 만듭니다.

“2시에 도산대로 캐딜락 하우스 거기서 봐!! 카페 분위기 괜찮아…”

저 또한 이런 약속을 할 수 있는 일이 생길까요?

새롭게 터전을 마련한 “캐딜학 하우스 in 서울 2018“ 이번엔 팝업스토어가 아닌 장기적인 전략으로 오랜기간 진행 될 것이라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문도 있을 만큼 자신감이 충만해 보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잠재적 고객을 향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기대해 봅니다.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기획] 자동차 전시장 가다. 캐딜락 하우스 in 서울 2018”에 대한 15개의 생각

  • all the time i used to read smaller content that as well clear their motive, and that is also happening with this post which I am reading at this time.

    댓글달기
  • Oh my goodness! Awesome article dude! Thanks, However I am going through issues with
    your RSS. I don’t know the reason why I cannot
    join it. Is there anybody else getting identical RSS problems?
    Anybody who knows the solution can you kindly respond? Thanks!!

    댓글달기
  • Because the admin of this website is working, no question very shortly it will be renowned, due to its feature contents.

    댓글달기
  • Thanks for one’s marvelous posting! I truly enjoyed reading it, you are a great author.I
    will be sure to bookmark your blog and may come back in the future.
    I want to encourage yourself to continue your great job, have a nice weekend!

    댓글달기
  • Normally I don’t read article on blogs, but I would like to
    say that this write-up very compelled me to try and do it!
    Your writing style has been amazed me. Thanks,
    quite great post.

    댓글달기
  • An interesting discussion is definitely worth comment. I do believe that you ought to write more about this
    issue, it may not be a taboo subject but usually folks don’t talk about
    such subjects. To the next! Kind regards!!

    댓글달기
  • Excellent blog! Do you have any tips and hints for aspiring writers?
    I’m hoping to start my own website soon but I’m a little lost on everything.

    Would you suggest starting with a free platform like WordPress or go for a paid option? There are so many options out there that
    I’m completely overwhelmed .. Any recommendations?
    Cheers!

    댓글달기
  • Howdy I am so happy I found your weblog, I really found you by mistake, while
    I was browsing on Askjeeve for something else, Regardless I am here now and would just like to say many thanks for a marvelous post and a all round entertaining blog (I
    also love the theme/design), I don’t have time to read it all at the minute
    but I have saved it and also added your RSS feeds, so when I
    have time I will be back to read a great deal more, Please do keep up the awesome job.

    quest bars http://bitly.com/3jZgEA2 quest bars

    댓글달기
  • You have made some decent points there. I checked on the web for more info about the issue and found most people will
    go along with your views on this website. scoliosis surgery
    https://0401mm.tumblr.com/ scoliosis surgery

    댓글달기
  • Undeniably believe that which you said. Your favorite justification seemed to be on the net the simplest thing to be aware of.
    I say to you, I definitely get irked while people consider worries
    that they just do not know about. You managed to hit
    the nail upon the top as well as defined out the whole thing without having side-effects , people could take a signal.

    Will likely be back to get more. Thanks ps4 https://bitly.com/3z5HwTp ps4 games

    댓글달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