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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 Deadpool2

2018.06.03.  |  윤선재 기자

미국식 만화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최근 MARVEL 의 모든 캐릭터들을 한 번쯤 보며 지나간 10 여년의 시간 입니다.

그 중에서 참으로 독특한 형식의 영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데드풀” 입니다.

대놓고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내용들임을 드러내고 정말 입에 담기 힘들 야한 농담과 잔인함…그럼에도 보는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그 과정을 받아 드리며 웃습니다.

정의감과 책임감은 눈을 씻고 찾아 볼래야 보이지 않고
세상 모든 것이 그저 장난 같고 자기 중심적인…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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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영화]

 

 

“데드풀” 그가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아마도 스스로를 꾸미거나 멋진 영웅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고, 인간의 내면에서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숨기고 싶은 내용을 서슴없이 드러내면서 보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가 된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2018. 5.16.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며 trailer 영상과 몇 장의 스틸 사진 만으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는 가면과 화상자국 얼굴로 그 모습이 늘 감추어져 있었지만, 빨간 타이즈의 코믹스런 제스쳐와 거침없는 말투와 표현으로 한국인들의 사랑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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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영화]

 

2년 만에 “데드풀2”로 돌아온 “라이언 레이놀즈”는 다른 MARVEL 영화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스타가 되어 있었습니다.

“데드풀2”는 짧은 시간에 입소문을 타고 재미있는 영화, 보지 않으면 후회 할 영화, 두시간 내내 웃음을 줄 수 있는 액션 영화 등 검색을 해보면 영화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는데요.

필자도 다른 관객들과 함께 “껄껄” 거리며 의자가 흔들릴 만큼 웃으며 즐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는 영화 Intro 부분의 자막부터도 웃음을 선사하고 있었으며 end credits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중간중간 많은 장면과 대사들은 마블의 다른 영화들을 연상시키거나 연결시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마블이라는 하나의 세계에서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있는 것처럼, 그리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데드풀’은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쉴 사이 없이 터지는 액션과 농담과 빠른 전개는 보는 내내 정신없이 만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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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영화]

 

이제 한 낮의 기온이 30도 까지 올라가는 여름 날씨.

시간 날 때 시원한 극장의 에어컨 바람과 음료를 함께 하며, 한 바탕 웃고나면 더운 그 시간은 금방 지나 갈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음료 등 먹을 것들은 이제 극장에서 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다른 매장의 것을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각 영화관 마다 금지 품목도 있으니 확인 필요.)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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