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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센서(MAPS, AFS) 청소 후 시승기

2021.11.14.  |  윤선재 기자

 

[ 기자가 직접 2004년식 SM520 자동차의 AFS센서인 맵센서(MAPS)를 청소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

 

직전 기사에서 AFS(Air Flow Sensor)를 전용세척제를 이용하여 세척하였습니다.

낮아진 연비와 출력을 되찾아 준다는 인터넷상의 여러가지 정보를 토대로 시도를 하였고 정말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게 만듭니다.

세척도 제대로 되었고 세척시 센서에 무리도 가지 않았는지 재조립 후 엔진의 상태는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차의 AFS를 청소 후 달라진 점은 운행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빨라진 엔진반응과 가속성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  촬영/편집 : 윤선재 기자 ]

 

먼저 부드러워지고 빨라진 가속성능 입니다.
비교를 하자면 연료첨가제를 넣었을 때 엔진이 부드러워지고 힘이 더 생기는 것처럼 엔진의 힘이 좀 더 생기며 가속성능도 좋아진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르막길에서 기존과 다른 힘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엑셀 패달을 밟을 때의 엔진반응 또한 좀 더 빨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정차시 D레인지에서 브레이크만 떼었을 때 앞으로 나가려는 엔진 힘이 AFS 청소하기 하루 전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도심 속도를 유지하면서 기존과 동일한 운전방식과 엑셀 조작으로 짧은 거리에서의 가감속을 반복 하면서 빨라지고 힘이 좋아진 엔진의 리스펀스에 운전자로서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어떤 비싼 장비라도 하나 달아서 성능을 향상 시킨 것처럼 새로운 모습의 자신의 차의 움직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도 신차나 운행이 얼마 되지 않은 새 차에서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어느 정도의 운행거리가 있거나 중고차나 연식이 오래된 차의 경우 이렇게 달라진 자신의 차를 금방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 기자가 직접 AFS 종류 중 하나인 맵센서(MAPS)를 청소한 이후 시승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  촬영/편집 : 윤선재 기자 ]

 

AFS 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어 차의 원래 성능을 이끌어 내면서 낮아진 출력과 연비를 되찾는 것은 적은 비용으로 아주 효과가 좋은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단, 주의 할 점은 이미 이전의 기사에서 처럼 센서는 민감한 부품이기 때문에 전용세정제를 이용하거나 혼자 하기 힘든 경우 정보소나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청소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단지 AFS만 청소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자동차도 여러 가지 부품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성능이 저하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을 먼저 받아 보는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AFS 센서의 주기적인 관리는 연비와 출력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윤선재 기자
allthatmoto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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